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허니문 정보/허니문 tip

임산부 비행기 탑승가이드

by 사랑먹는시인 2017. 7. 26.

 

최근 임신부들 사이에서 괌, 세부, 푸켓 등 휴양지로 떠나는 해외 태교여행이 유행인데요!

여행의 설렘도 잠시. 비행기를 타도 아기가 안전한지,조산하는 건 아닌지 별별 생각이 다 들게되죠

임신 몇 주까지 비행기를 타도 괜찮을지 전문의와 함께 임산 비행기 탑승 가이드를 살펴볼게요!

 

 


 

 

임신 몇 주까지 비행기를 타도 괜찮을까?

 

임신 37주째부터는 아기가 언제든지 나올 수 있다고 합니다.

때문에 임신 36주차까지만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습니다.

하지만 쌍둥이 같은 다태아를 임신한 경우라면 그보다 더 빨리

출산할 수 있기에 32주차까지만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아요.

 


 

 

 


임신 36주차 이전의 산모 비행기 탑승 시 주의사항은?

 

유산 위험이 큰 임신 초기(12주차 이전)이거나, 조기 분만할 가능성이 있는 산모는

 비행기를 타지 않는 게 좋습니다. 조기 분만 가능성은 혈액검사·질분비물 검사

초음파검사·자궁수축 모니터링·양수검사 등으로 알 수 있지만,

아랫배가 뭉쳤다가 괜찮아지기를 반복하거나, 태동이 줄거나,

주기적으로 복통이 느껴져도 조기 분만 가능성이 크기에 주의해야 해요.



비행기 탑승이 무조건 예외가 되는 임신부는?

 

비행기 탑승이 무조건 예외가 되는 임신부도 있어요. 중증 빈혈이나 질 출혈 등

 임신과 관련된 합병증이 있거나 호흡기·순환기 문제가 있는 임신부라면

비행기를 타는 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. 또 유산 위험이 있는 12주 이전의 초기 임신부도

비행기 탑승이 위험할 수 있으니, 안정기에 접어들고 난 후 비행기를 타는 것이 좋겠죠?



태아가 방사선에 노출되진 않을까?

 

임신부가 비행기 탑승 시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방사선 노출인데요.

하지만 그 피폭량은 양수와 양막 등으로 둘러싸인 태아에게 영향을 끼칠만큼 많지 않아요.

공항 보안검색대의 방사선 노출 역시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습니다.

하지만 가능하면 검색대 통과 없이 손이나 검색막대를 이용해 검사받는 것이 더 안전해요.



장시간 비행의 주의점은?

 

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. 심부정맥 혈전증이란

다리의 혈액순환이 잘 안 돼 혈전(피떡)이 생기는 질환으로,

통증이나 호흡곤란 등을 유발합니다. 임신부는 오래 앉아 있으면 골반 주위의

혈관이 눌리기 때문에 심부정맥 혈전증이 생길 가능성이 큽니다.

네 시간 이상 비행해야 한다면 헐렁한 옷과 편한 신발을 착용하고,

복도 쪽에 앉아 30분에 한 번씩 통로를 걸어 다니고, 물을 조금씩 자주 마시고,

알코올·커피·탄산음료 마시는 것을 삼갈 것을 권합니다.

또 기내의 객실 기압이 저하돼 장내 가스가 팽창될 수 있는 만큼

임신부는 특히!! 조심하셔야 합니다

 


 

 


비행기 좌석 선택 시 조언

 

좌석을 선택할 때는 가능하다면 비행기의 맨 앞줄의 복도 좌석이나

중간 지역의 날개 위의 좌석을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.

맨 앞줄의 복도 좌석은 공간의 여유가 있어 임신부에게 편안하고,

중간지역의 날개 위의 좌석은 부드러운 탑승감을 주기 때문이죠.



응급상황 대비책은?

 

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출산 예정일, 산과의사와 연락할 수 있는 정보,

혈액형 등을 기록한 문서를 항상 소지하고 있어야 해요. 임신부는 기내에서

이동할 때 이상기류로 인한 갑작스런 동요에 항상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.

이상기류로 인한 안내가 있는지 확인하고 안전한 경우에만 화장실에 다녀오도록 해요.

 좌석에 앉아 있는 동안에는 안전을 위해 좌석벨트를 착용하되,

골반과 대퇴상부가 불편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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