장시호 법정1 장시호, 실형 후 첫 법정서 연신 눈물…'최순실 혐의' 증언 © 제공: NewsIs Co. 최순실(61)씨가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불거지기 직전 삼성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3차 후원을 요구하려 했다는 법정 증언이 나왔다. 11일 서울고법 형사13부(부장판사 정형식) 심리로 열린 이재용(49)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그룹 전·현직 임원 5명의 뇌물공여 등 혐의 항소심 12차 공판에서 최씨의 조카 장시호(38)씨가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정황을 밝혔다. 장씨의 진술에 따르면 이규혁(39) 전 영재센터 전무는 지난해 10월 중순께 삼성전자에서 영재센터 추가 후원을 해줄 수 있는지 문의하기 위해 이영국 제일기획 상무에게 연락했다. 이에 이 상무는 일주일 뒤 만나자고 했지만, 결국 만남은 불발됐다. 장씨는 "최씨의 지시에 따라 이 전 전무가 삼성에 연락한 것이냐.. 2017. 12. 11. 이전 1 다음